[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구혜선이 라디오 스타를 찾았다.
8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구혜선, 정이랑, 이광기, 이은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보따리를 풀 예정. 구혜선은 전설의 짤인 눈물 셀카와 스키 로봇에 대해 해명한다.
MC 유세윤은 구혜선에게 “셀카계의 시조새다. 오늘 해명하고 싶은 사진이 있다고 들었다”며 몇 년째 회자되고 있는 ‘눈물 셀카’ 사진을 꺼내든다.
MC 김구라는 감성 가득한 구혜선의 ‘눈물 셀카’를 보고 유세윤과 결이 비슷하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구혜선은 이 사진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구혜선은 “20살 때 찍은 사진인데, 원해서 찍은 게 아니다. 당시 연기 학원에 다녔는데, 감정 연기한 걸 과제로 제출했던 사진”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제가 사진을 올리면 많이 퍼지던 시절이었다. 저는 웃기려고 한 게 아니고 진지했는데, 사진 보고 많이 재밌어하시더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겨울만 되면 화자되는 구혜선의 ‘스키 로봇’ 짤도 소환된다.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이 팔을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로봇처럼 스키를 타, 지금까지도 수많은 짤과 패러디를 만들어내고 있다.
구혜선은 “드라마 때문에 스키를 처음 탔다. 극 중 캐릭터도 스키를 처음 타는 설정이라 저는 진지하게 연기했는데.. 지금도 사람들이 왜 웃는지 모르겠다”고 엉뚱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라디오 스타’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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