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본연의 매력을 ‘ME’에 담았다…첫 솔로 앨범명 공개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데뷔 후 첫 홀로서기에 나선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지수의 앨범명이 공개됐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는 지수의 첫 솔로 앨범명을 ‘ME’라고 밝혔다. 

YG엔터는 “사전적 의미로 나를 뜻해 간결하면서도 그 임팩트가 강렬한 명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날 지수의 당찬 포부와 자신감이 엿보이는 만큼, 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 세계를 펼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처음 베일을 벗은 ‘ME’의 지수의 비주얼에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터 속 지수는 초록빛의 배경 앞 대비되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액세서리로 치장해 몽환적 분위기를 뿜어냈다.  

또 YG엔터는 “그간 지수는 뛰어난 보컬 역량은 물론 유니크한 음색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블랙핑크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왔다”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탄탄히 역량을 쌓아온 그가 한 걸음 더 나아가 본연의 매력을 새롭게 펼쳐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수는 앞서 단 한 장의 커밍순 포스터만으로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6일 공개 직후 단숨에 그의 이름은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미국 빌보드와 영국 NME 등의 유력 외신들도 솔로 데뷔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블랙핑크 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는 오는 31일 오후 1시에 발표된다. 

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