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하는 코미디언 최양락은 팽현숙에게 고백을 하고 첫만남을 가비던 당시를 회상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양락은 “오빠는 너무 무섭고, 사이코 기질도 있는 것 같고(라고 말하더라)”라고 털어 놓는다.
또한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에 대해 “생각하는 게 나보다 열 배는 더 큰 것 같다”라고 말한다. 동시에 “과분할 정도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한다.
남편 최양락과의 연애 시기에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한창 최양락과 팽현숙이 연애하던 때에 아는 기자에게 딱 걸려서 연애 기사가 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 결혼 확정도 아니니 “최양락 모 후배와 열애설!!” 요 정도까지만 쓰라고 했다. 그런데 다음날 신문에 난 기사 제목이 ‘최양락, 동료 개그맨 팽 모씨와 열애중!’이라고 나와서 결국 동네방네 열애설이 퍼지고 말았다고 한다.
기자가 통수갑 이 일화를 말하던 최양락은 “대한민국에 팽씨 성을 가진 개그우먼이 팽현숙 밖에 더 있겠냐고!!!”하며 격분 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 활동 외에도 팽현숙의 순댓국 식당, 카페 운영, 갈비탕 사업 등으로 근황을 전하고 있다.
팽현숙의 순댓국 식당 어디? 남양주시 덕소리에서 “팽현숙의 옛날 순대국”이라는 순대국집을 운영하고 있다.
남편인 최양락도 가게 일을 도우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고 한다. 여담으로 조리사 자격증을 4개(한국 요리, 서양 요리, 일본 요리, 중화 요리)소지해 요리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팽현숙은 펭수를 구해준 은인이라 한다. 북극 서부터 인천까지 수영, 표류가 되었던 펭수에게 순대 국밥을 먹여주었다 한다. 앞에 서술한 국밥집 사업 기믹인듯 그래서 펭수가 좋아하는 음식이 순대 국밥이라 한다.
최양락은 1980년대 초반부터 40년간 대한민국 코미디계에서 레전드급 활약을 보인 현역 희극인이다. 특히 그의 깐족은 한국 희극인 중 단연 원탑이며, 충청도식으로 무심한 듯 절묘한 강약 조절로 뱉어내는 멘트로 터뜨리는 스타일이다.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에 참가하여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대부분의 활동은 KBS에서 했으며 KBS에서 활동하는 동안 쇼 비디오 쟈키나 유머 일번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촐랑거리고 깐죽대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는데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네로 25시’의 네로나, ‘고독한 사냥꾼’의 최우빈, ‘괜찮아유’의 최동학 등이 있다. 양념통닭을 처음 만든 걸로 알려진 페리카나의 광고 모델과 노래로도 유명했다.
대표적인 유행어는 부인 팽현숙씨와 같이 호흡을 맞췄던 코너 ‘남 그리고 여’에서 만든 “있을 때 잘해! 나는~ 봉이야!”가 있다.
팽현숙과는 고독한 사냥꾼, 남 그리고 여에서 커플로 출연했고, 임미숙과는 네로 25시에서 황제와 황비로 출연했다. 덕분에 이를 이용한 개그도 곧잘 써먹었다. 부부 사이는 대체적으로 좋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이런 일도 있었다.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이 이뤄지게 된 첫 계기는 최양락의 아버지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최양락은 함께 개그를 하면서도 팽현숙을 후배로만 대한데다가 연습할 때도 합이 안 맞는 경우가 많아 욕을 무지하게 해서 팽현숙이 삐치거나 혼자 운 적이 많았다고 한다.
최양락은 이런 모습에 관심은커녕 “현숙이 쟤는 부족하면 열심히 해야지 맨날 섭섭해하기만 하고 개그가 발전이 안 되는데 왜 저러냐”고 생각해서 팽현숙에게 오히려 불만이 더 많았다고 한다.
욕한 것은 덤 어느 날 시골에서 부모님이 올라오셨는데 혼자 사는 최양락을 보시고는 안되겠다며 결혼을 재촉하였다. 이에 최양락이 “아버지, 여자가 있어야 결혼을 하죠”라는 대꾸하자 아버지 왈, “너 왜 멀리서 찾니? 너 같이하는 현숙이라는 애, 아빠가 관상을 보니까 괜찮아. 오늘 당장 가서 유심히 한 번 봐봐라.”라고 했다고 한다.
이에 최양락도 팽현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면서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러다가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일화는 이야기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최양락이 먼저 팽현숙에게 고백을 했고, 팽현숙은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최양락이 의도적으로 기자들에게 흘려서 기사가 났다는 버전도 있다.
참고로 아내와는 지금까지 각방을 쓴다는데 오로지 두 번만 합방해서 애가 둘만 있다며 드립을 친 적이 있었다.
개그맨 팽현숙과 최양락은 결혼 후 슬하에 딸 최윤하(개명 전 최하나)와 아들 최혁을 자녀로 뒀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집 내부를 공개하는 등 주목 받은 바 있다.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 중이라 근처에서 간간히 목격담이 들려온다. 근처 도농동 이마트가 입주한 건물에 있는 피트니스 클럽에서 봤다던가… 또 팽현숙이 현재 운영하는 음식점을 가면, 손님 접대하는 모습을 간간이 볼 수 있다. 단 이거는 본점에 한정. 2014년 시점에서 이제는 높게 잡아 30대 초반도 못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편하게 서빙하러 온다.
’개그 부부’ 최양락-팽현숙의 청평 집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결혼 32년차 팽현숙-최양락, 15년차 김지혜-박준형, 4년차 이은형-강재준 등 개그맨 부부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양락-팽현숙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사는 남양주 집 말고도, 부부만 따로 사는 청평 집이 존재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청평 집을 찾았다.
일주일 동안 청소 때문에 청평 집에 가지 못했던 최양락은 차를 타고 가며 팽현숙에게 “집은 다 정리한 거야? 웬 청소를 그렇게 오래 해?”라고 물었다. 팽현숙은 “가보면 알아. 가서 봐”라고 대답을 피했다.
청평 북한강 옆에 자리잡은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집은 성을 연상시키는 으리으리한 대저택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들의 청평 집을 본 다른 출연진은 “대박이다”, “이게 집이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입구에 들어선 최양락은 자신의 집인데도 당혹스러운 표정이었다. 알고보니 지난 일주일 사이 팽현숙이 집을 다 뜯어고친 것. 원목 마루에서 옥대리석으로 바뀐 바닥을 포함해 모든 것이 싹 바뀌어 있었다. 최양락은 “우리집이 아닌 거 같았다. 거의 50%가 바뀌었다”라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었다.
최양락은 “이 정도면 이야기를 해야지. 난 청소 좀 하고 나간 불 좀 가는 줄 알았다”며 집 인테리어 공사를 알리지 않은 것에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팽현숙은 “말하면 뭐하냐. 당신은 무조건 반대할텐데”라고 말했다.
그런데 평소 찜질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최양락은 팽현숙이 따로 마련해준 가내 찜질방에 기분이 좀 풀린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 공사를 위해 “대출 조금 받았다. 대출이야 평생 있지 않았나. 금방 일어날 수 있다 우리”라며 대출 고백을 하는 아내의 모습에 다시 한 번 입을 다물지 못했다.
최양락 팽현숙 집 가격 최양락 팽현숙 청평집 저택의 시세는 매매 이력이 없어 정확하지 않으나, 약 10 ~ 12억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개그스타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딸 최하나의 직업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딸 최하나가 오랜만에 팽락하우스를 방문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팽현숙은 딸 최하나의 방문에 “하나는 전세계 하나 밖에 없는 내 딸”이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면서 팽현숙은 “엄마 소원을 들어준 딸이다.딸 교수 만드는게 꿈이었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최하나는 현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에서 강의를 하는 교수로 알려졌다.팽현숙은 “호주에 하나를 두고 왔을 때 친정 엄마한테 독하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때 어린 너를 홀로 두고와 미안하다”며 남모를 속앓이를 해왔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많이 못배우고 부족하고 무식하다. 하지만 내 자식은 어디 내놔도 잘되기를 기도하며 가르쳤다. 그런데 이렇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에 최하나는 “엄마는 슈퍼맘이다. 존경스러운 면이 많다. 나는 그렇게 못할 거 같다”며 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엄마에게 고마워했다.
팽현숙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pangmam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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