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이 법정에 선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오는 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의 1차 공판기일을 연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주변 상점 등 57곳의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겼다가 복구된 가운데 김새론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도주 30분 만에 체포됐다.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를 넘는 만취 상태였다.
이에 김새론은 “큰 잘못을 저질렀다. 다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공개하며 대중들에게 고개를 숙였으나 ‘트롤리’ ‘사냥개들’ 등 출연이 예정돼있던 작품들에서 줄줄이 하차하며 후폭풍을 겪었다. 여기에 전 소속사와의 결별로 연예계 퇴출 위기에 처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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