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겸 가수 할리 베일리 덕에 ‘흑인 인어공주’ 바비인형이 출시됐다.
할리 베일리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흑인 인어공주 바비인형이 출시된 기쁨을 전했다.
할리 베일리는 “이게 꿈이야, 생시야! 내 모습을 닮은 에리엘 바비인형이 나왔어. 눈물이 나올 지경이야”라며 행복해 보이는 자신의 생생한 반응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바비 인형은 할리 베일리의 모습을 쏙 빼닮았다. 심지어 점의 위치까지 똑같다.
아름다운 파란색 지느러미를 가진 바비 인형의 등장으로 할리 베일리는 영상 내내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사람들은 “에리엘을 시작으로, 다른 (흑인) 인형들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축하한다, 할리 베일리”, “100개나 사겠어” 등 함께 축하를 나누는 반응이었다.
할리 배일리 주연의 영화 ‘인어공주’는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제작한 실사화 영화다. 하지만 원작에 등장하는 에리엘의 모습과 달라 캐스팅 논란이 일었고, 대중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어공주’는 다가오는 5월에 국내 개봉 예정이다. ‘캐르비안의 해적’과 ‘메리 포핀스 리턴즈’ 등 다수의 흥행작의 총 연출을 맡은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할리 베일리 소셜미디어, 디즈니 ‘인어공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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