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 주연의 드라마 ‘오아시스’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난 6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가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8.2%를 기록하며 웰메이드 청춘극의 성공적인 서막을 열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첫 회는 전국 기준 6.3%, 수도권 기준 6.2%를 기록했다. 설인아(오정신 역)가 장동윤(이두학 역)에게 입맞춤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 기준 7.8%, 수도권 기준 8.2%까지 치솟았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와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력, 이에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과 아름다운 연출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첫 회였다”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등장인물의 스타일, 촬영 배경,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시대극의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며 매력을 각인시켰다. 특히 구수한 사투리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가 주는 재미와 몰입감은 더할 나위 없었다. 시청자들은 “시대극, 오랜만이어서 반갑다”, “월화극은 ‘오아시스’로 정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친형제처럼 사이가 돈독한 두 고등학생 앞에 등장한 전학생을 동시에 좋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세 청춘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오아시스’는 매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2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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