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지기TV가 더욱 충격적인 폭로에 휩싸였다.
A씨는 지난 4일 디시인사이드 보디빌딩 갤러리에 ‘지기TV 관련 폭로자 본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의 주장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그는 “지기TV가 우리 집에 강제로 와서 거실에 있던 컴퓨터에서 혼자 자위행위를 했다. 제발 그만해달라고 했지만 멈추지 않았다”며 “(지기TV의) ‘쌀 것 같다’는 말에 급하게 집에 있던 신문지와 휴지를 바닥에 깔았고 아슬아슬하게 정액이 바닥에 흩뿌려지는 것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지기TV 역시 인정했다.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A씨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리고 “A씨의 집에 가게 됐는데 누군가 음란 영상을 틀었고 난 혼자 자위행위를 했다”며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간식을 먹고 교실로 돌아왔다”고 밝히며 모든 사실에 대해서 인정을 했다.
하지만 지기TV는 A씨에게 신체적·정신적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난 누군가를 왕따시키거나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폭행하고 돈을 뺏거나 협박을 해본 적이 없다는 해명 글을 올렸다”고 반박했다. 그러니까 끝까지 학폭은 없었다고 주장을 한 것이다.
또 “잘못된 사실 관계에 꼬리를 물 듯 또 다른 잘못된 사실 관계가 번지며 가족, 지인에게까지 살해 협박이나 비난이 가해지는 것을 보고 있자니 너무나도 괴로웠다”며 “A씨도 내가 다시 한번 사실 관계를 확인했을 때 바로 잡아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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