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화제의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공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넷플릭스가 ‘더 글로리’ 파트 2에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 9개를 직접 공개했다.
1. 소희의 시체는 어디로 갔나
윤소희(이소이 분)는 문동은(송혜교 분) 이전에 학교폭력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묘사된 피해자다. 유가족은 그가 자살했다는 판단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시체를 찾아가지 않아 주병원에 18년간 안치돼있었다. 그러나 주여정(이도현 분)이 보관함을 열어보자 시체는 온데간데 없었다. 박연진(임지연 분)의 학교폭력의 또다른 증거가 돼 줄 윤소희의 행방은 어떻게 된 걸까.
2. 도영은 동은의 편에 설까, 연진의 편에 설까
하도영(정성일 분)은 기원에서 만난 문동은에게 강한 끌림을 느꼈다. 박연진이 낳은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닐지 모른다는 의심마저 커져 가는 상황이다. 파트1 말미, 두 사람은 복수의 흔적으로 가득찬 문동은의 집에 나란히 들어섰다. 이에 하도영이 누구의 편에 설지 기대가 커진다. 하도영을 연기한 배우 정성일은 “하도영이 가장 나락까지 떨어진다”고 예고했다.
3. 영천을 향한 여정의 복수는 이뤄질까
주여정은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 강영천(이무생 분)을 향한 복수를 꿈꾼다. 주여정은 “사회적 압박을 견디지 못해 실수를 저질렀다”며 유족을 조롱하는 편지를 지속적으로 보내온 사이코패스 살인마에게 정말 복수하게 될까.
4. 현남은 딸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내 남편을 죽여주세요.”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문동은과 손을 잡은 명랑한 강현남(염혜란 분)은 소원을 이루게 될까. 자신의 일이 끝나면 ‘이모님의 소원’을 이뤄주겠다고 약속한 문동은의 복수가 과연 이뤄질지 주목된다.
5. 소희를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윤소희를 죽인 사람은 누구인가. 윤소희의 죽음에 대한 힌트를 얻은 손명오(김건우 분)을 살해한 사람은 또 누구인가. 범인은 녹색 구두를 신었다는 흔적만 남은 가운데, 밝혀질 진상에 시선이 모인다.
6. 동은의 엄마는 복수의 대상일까, 용서의 대상일까
문동은의 엄마는 그를 대신해 박연진에게 합의금을 받고 도망쳤다. 이어 파트2에서 박연진이 문동은의 엄마를 다시 찾아가는 장면도 예고됐다. 문동은은 그의 엄마를 용서할까, 아니면 똑같이 복수의 대상으로 여길까?
7. 빌라 할머니의 정체는 무엇인가
박연진의 저택 앞에 있는 에덴빌라 주인 할머니(손숙 분)의 정체는 미스테리다. 복수를 꿈꾸는 문동은에게 시세보다 싸게 방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알쏭달쏭한 말을 건네며 온갖 추측을 부러 일으키고 있다.
8. 무당집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박연진의 어머니(윤다경 분)은 경찰 간부 신영준(이해영 분)과 함께 무당집을 자주 드나든다. 젊은 여성이 유독 몰린다는 표현에, 일각에서는 무당집이 성매매를 알선하는 것이 아냐냐는 추측도 등장했다. 작중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고 묘사된 박연진의 집안 재력 축적 과정에 무당집이 관여된 것일까.
9. 동은의 복수는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까
이 모든 일은 인생을 걸고 복수를 기획해온 문동은으로부터 시작됐다. 그의 복수는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까. 문동은이 짜놓은 판 안에서 가해자들은 어떤 모습으로 파멸할까. 그로서 문동은은 어떤 복수의 대가를 치르게 될까.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10일 공개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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