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 대한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7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이날 유아인의 한남동 자택으로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오는 14일 유아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까지 배우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마약은 총 4종류다. 프로포폴과 대마에 이어 모발 정밀 검사에서 코카인, 케타민까지 검출됐다.
지난 2일 경찰 등은 국립과학수사원으로부터 유아인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이 추가됐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의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를 벌였다.
코카인은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히는 중독성이 강한 마약이다. 반복적으로 투약할 경우 환각 및 환청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케타민 또한 강한 중독성을 가진 마약이다. 케타민은 지난 2006년 마약으로 분류됐다. 주로 전신마취제로 사용됐으며 정신이 몽롱해지고 깊은 잠에 드는 게 특징이다. 케타민의 부작용으로는 현기증, 운동기능장애 등이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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