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벨기에 출신 줄리안 퀸타르트와 미국 출신 타일러 라쉬가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방송인들을 위한 기획사를 세웠다.
공동창업자인 이둘은 ‘웨이브 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의 신개념 매니지먼트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웨이브 엔터는 “그간 운영의 투명성이 부족했던 다른 연예 기획사와 달리 최신 IT 협업 툴을 활용, 자체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고 소개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아티스트들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스케줄과 진행 상황을 알 수 있고 정산 관련 데이터 역시 시스템화돼 언제든 조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타일러는 “투명하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서 쓰다 보니 기회가 많았는데 그런 경험을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꼭 제공해 드리고 싶었다”고 설립 배경을 말했다.
줄리안 퀸타르트 역시 “아티스트에게 결정권을 더 주고 협업을 핵심 가치관으로 삼아서 커뮤니티 같은 곳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현재 웨이브 엔터엔 줄리안과 타일러를 비롯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 고리토, 인도 출신 니티 아그르왈, 러시아 출신 귀화 한국인 일리야 벨랴코프, 폴란드 출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 후세인, 프랑스 혼혈 사라 수경 등 9명이 속해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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