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가수 박군이 8살 연상 아내 한영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6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박군은 아내 한영과 함께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그는 “한 5-6개월 아팠다. 병원에서 조금 더 늦었으면 마비가 왔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군은 어깨 인대 파열, 청력 문제까지 있었다. 심지어 소음성 난청의 경우 약물 치료가 없어 보청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영은 병원에서 돌아온 후 거동이 불편한 박군을 위해 “내가 다 해줄게. 오늘 왕처럼 있어”라며 그를 정성껏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군은 “혼자였으면 이걸 누가 해주냐. 이게 가족이구나”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박군의 어머니와 같은 다섯 이모들이 그의 수술 소식을 들고 신혼집을 찾아오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모들은 도착하자마자 고급 외투를 선물해 준 한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영은 “남편이 돈 벌면 이모들한테 큰 거 하나 사드리고 싶어했다. 큰 건 아니지만 기회가 돼서 한 것이다. 방송에서 얘기하려던 건 아닌데”라며 되려 민망해했다. 박군은 “여보 고마워”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분당 시청률 8.3%로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SBS ‘동상이몽’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6.5%,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로 3주 연속 월요 예능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커플의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담아낸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20분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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