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방송화면 캡처 |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비혼주의 여자친구와 동거 중인 절친 조성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조성호·이상미 커플의 동거 하우스를 찾은 빅뱅 대성, B1A4 신우, 비투비 서은광, 배우 조윤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돌 그룹 헤일로 출신인 조성호는 이들과 군 생활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이날 대성은 집주인보다 편하게 소파에 드러눕는 등 절친한 관계임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방송화면 캡처 |
이후 이들은 동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은광은 비혼주의자인 이상미에게 “나를 만나면 비혼주의도 바뀔 것 같다. 결국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성호는 친구들에게 “그냥 바로 결혼해라. (나는) 동거하면 무조건 결혼할 줄 알고 한 것”이라며 “애초에 확신이 없었으면 동거를 안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반면 이상미는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저는 죽을 때까지 (결혼을) 안 하고 싶다”며 아직 자녀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신우는 “그러면 결혼하기 전에 계약서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묶는다든지…”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사진=채널A ‘결혼 말고 동거’ 방송화면 캡처 |
그런가 하면 이상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대성은 “내 주변 사람들은 보면 결혼을 장려한다. 특히 아이를 가지면 또 하나의 축복처럼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이 느껴진다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은광은 조성호에게 “(이상미가) 10년 기다려달라고 하면 기다릴 수 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조성호는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그러자 대성은 “일단 정자를 얼려라. 그럼 건강하다. 지금 얼려놔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조윤우 역시 “그럼 자신감이 생긴다. (정자를 얼려 놓으면) 10년은 무슨, 12년도 기다릴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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