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슬램덩크’ 오프닝 배경 장소인 가마쿠라를 찾았다.
6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도쿄 근처 추천) 도쿄는 식상해서 근교만 여행하는 도쿄 청년 강남 [동네친구 강나미]’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강남이 아내 이상화와 함께 일본 근교 여행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폭설이 내린 상황에서 택시에서 중간에 내려 걸어가야 하는 상황을 맞은 가운데 눈으로 뒤덮인 길을 걸으며 찐 당황하는 강남과 씩씩하게 앞서는 이상화의 모습에 이어 눈 덮인 숙소에 도착, 로맨틱한 멜로 영화가 아닌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국대 클라스의 눈싸움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슬램덩크’의 성지인 가마쿠라를 여행하는 두 사람. 강남은 “제가 고등학교 때 요코하마의 학교를 다녔을 때 항상 들리는 데가 있다”라며 오랜만에 잠시 추억의 장소를 찾았다.
강남은 “진짜 오랜만에 왔다”라며 “요새 대세다”라고 말했고 궁금해 하는 이상화에게 강남은 “‘슬램덩크’ 오프닝 배경인 장소”라고 설명했다. 그중 강백호가 서 있던 쇼나해변 기찻길이라는 것.
기차가 지나갈 때 찍는 게 포인트라며 강남은 기차가 지나가는 순간 포즈를 취했고 아내 이상화는 “오빠를 찍어주겠다”라고 사진사로 나섰다. 인증샷을 완료한 강남은 “옛날에는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라며 관광지화 된 카마쿠라의 모습을 언급했다.
“왜 사진을 찍는지 모르겠다”는 이상화에게 강남은 아내가 좋아했던 만화를 물었다. 이상화는 “아따맘마”라고 대답했고 강남은 “만약에 ‘아따맘마’ 오프닝에 이 장소가 나왔다면 사진을 안 찍을거냐”라고 물으며 ‘슬램덩크’ 오프닝에 나왔던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팬의 마음을 드러냈다.
밤이 되어 요코하마를 방문한 부부. 강남은 파스타를 먹으러 가자고 말했고 파스타 지식을 나열하던 강남은 “(아내는)먹는 거에 왜 이렇게 관심이 없을까”라고 궁금해했다. “먹는 거에 관심이 별로 없다”고 밝힌 이상화에게 강남은 “무엇에 관심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상화는 “나는 내 몸과 내 건강”이라고 대답,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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