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진짜’ 관계를 찾기 위해 여러 여성 모델과 만남을 가진 것은 물론, ’25세의 법칙’도 깰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벨기에 출신 모델 로즈 버트램(28)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도 어김없이 두 사람은 함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의 옷으로 로즈 버트램의 신원을 숨기려는 경호원들과 그 사이에 차에 타는 디카프리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지난 몇 주간 디카프리오는 파리 패션위크 일정을 소화한 후 로즈 버트램, 모델 겸 방송인의 마야 자마와 함께 레스토랑, 바, 클럽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수차례 파티를 즐겼다.
함께 있었던 마야 자마와도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된 바 있다.
로즈 버트램과 마야 자마 모두 28세이며 로즈 버트램은 미혼모이다. ’25세의 법칙’을 깨고 25세 이상의 여성을 잇따라 만나고 있는 디카프리오에 대중은 ‘취향이 변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일 디카프리오는 로즈 버트램과 같은 시간에 파티장에 도착한 후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두 사람의 모습을 찍는 파파라치를 보고 재빨리 해당 장소를 벗어났다.
앞서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연애 생활에 대해 지속적인 농담과 추측을 하는 대중과 동료 연예인이 ‘불쾌하다’라고 호소한 바 있으며 그의 측근은 “디카프리오가 젊은 여성과 사진을 찍힐 때마다 논란의 화두에 오르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 터,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자리를 떠난 디카프리오는 25세 미만의 모델 여성만 사귄다는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필사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만남까지는 포기하지 못했다. 그가 올 한 해 만난 여성은 이 두 사람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가수 에보니 라일리의 신보 발매 파티에서 무려 19세 모델 에덴 폴라니와 함께 있는 것이 목격돼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에덴 폴라니와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그저 옆에 앉은 것뿐”이라며 해명했다. 또한 “그건 어리석은 짓이다. 옆에 앉았다는 이유만으로 열애설이 난다면 모든 방에 있는 사람들과 데이트한 꼴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디카프리오는 영국 런던에서 21세인 모델 조시 레드몬드와 새벽까지 데이트를 즐겼다. 이는 마야 자마와 데이트를 즐긴 후 단 이틀 후로 큰 충격을 안겼다.
이로써 디카프리오는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거의 한 달 동안 벌써 4명의 모델과 데이트를 즐긴 셈이다.
디카프리오 측근은 “그가 카밀라 모로네와 5년간 연애를 했던 것과 같이 ‘진짜’ 관계를 찾고 싶어 한다”며 설명한 것처럼 디카프리오는 ‘진짜’ 관계를 찾고자 수많은 모델들과 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로즈 버트램 소셜 미디어, 마야 자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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