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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결혼 원해…”아이를 너무 갖고 싶다” (‘넘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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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은주 기자] 30대 후반이 된 가수 스윙스가 아이를 너무 갖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5일 채널 ‘가오가이’에는 ‘넘어와’ 4회가 방송됐다. 가수 스윙스,키츠요지, 김상민, 장현승, 작곡가 세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스트들은 서로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스윙스는 ‘애인이 있냐’라는 질문에 “애인이 있는지를 묻는 거냐, 몇 명이 있는지를 묻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애를 너무 갖고 싶다. 아들이 다 잘했으면 좋겠고 결혼은 빡센 것 같아서 아직 먼 이야기 같다”라고 고백했다.

스윙스는 모델 겸 배우 임보라와 공개 열애를 한 바 있기에 그의 연애 관련 발언에 시선이 쏠렸다.

두 번째로 스윙스는 ‘최근 연애를 하면서 가장 서운했던 순간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제 여자한테 안 서운해한다. 내 인생에서 이제 0순위가 내 커리어다. 옛날에는 찌질해서 ‘도시락 한 번 안 해주네’, ‘나는 되게 챙겨주는데 얘는 안 챙겨주네’ 이런 게 있었다”라며 “나는 이제 그 이유를 명확히 안다. 내가 멋이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아서 그런 거다. 내가 존경받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근황에 대해서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서 요즘에 에너지가 넘친다”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장현승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장현승은 지난해 10월 싱글 앨범 ‘Feeling’을 공개하면서 스윙스의 레이블 AP Alchemy에 합류했다.

앞서 그룹 비스트의 멤버로 활동했던 그는 “행복지수는 지금이 더 높다. 제 개인주의적으로 음악을 해도 되는 상황이 너무 좋다. 행복지수는 지금이 더 좋고 돈은 그때가 더 벌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스윙스 형한테 먼저 연락을 드렸다. 스윙스 형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가치관을 써서 올리시는데 너무 멋있었다. 심장 가는 대로 따라가자 해서 갔다”라고 설명했다.

장현승은 가장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서는 가수 블랙넛이라고 답했다.

스윙스는 “가사 제일 개방적으로 썼다. 맑은 블랙넛이었다. 블랙넛은 그냥 세상에 혼란을 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장현승은 ‘어쩌라고’ 이런 느낌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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