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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TV, 마녀사냥 피해자?…학폭 폭로자 “사실 괴롭힌 거 기억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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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웹 예능 ‘가짜사나이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크리에이터 ‘지기TV'(본명 임동규)가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활동 중단을 선언한지 일주일 만이다. 

지난 5일 지기TV는 자신의 채널에 학교폭력 폭로자와 나눈 대화 녹취 본과 이에 대한 설명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기 TV는 “잘못된 사실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게 해명 드리고자 한다”며 “변명으로 보일 수 있어 어느 때보다도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내용인즉슨 이렇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플랫폼에 지기TV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 씨의 글이 확산됐다. A 씨는 지기TV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자신을 따돌렸으며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기 TV는 “누군가를 왕따시키거나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폭행, 돈을 뺏고 협박해본 적이 없다는 해명글을 올렸다”며 “실제로 A 씨는 제가 다시 한번 사실관계를 확인했을 때 이와 같이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줬다”고 해명했다. 

지기TV가 공개한 녹취본에서 A 씨는 “네가 나를 어떤 식으로 괴롭혔냐고 (물으면)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며 “네가 직접적으로 (괴롭힘을) 했던 것 같진 않아”라고 말한다. 

이어 A 씨는 “네가 반드시 (나를) 괴롭혔다는 듯이 이야기한 건 내가 성급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지기TV는 “A의 생각을 들으며 직접적인 폭행, 협박뿐 아니라 이를 방관하는 것처럼 보이며 조심스럽지 못하게 행동하는 것이 피해자에게 큰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반성했다. 

A 씨가 폭로글에 지기TV가 지적장애인을 괴롭혔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반 친구들이 지적장애인 친구를 괴롭힐 때 옆에서 말리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다”면서도 “그러나 저는 결코 장애를 가친 친구를 괴롭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기TV는 자신의 억울함을 입증할 근거로 학생기록부를 공개했다. 해당 기록물에는 지기 TV가 학창 시절 선행상을 수상한 내용이 담겼다. 

또 지기TV가 부도덕적인 행동으로 강제전학을 갔다고 밝힌 A 씨의 주장에 대해선 “A 씨의 집에 처음 갔는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며 “(정황을 고려해) 봉사활동으로 마무리될 것 같다고 했지만, (정황과 상관없이) 관련된 모든 학생이 전학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기TV는 “잘못된 사실이 확산되며 가족, 지인까지 살해 협박이나 과한 비난을 받아 너무 괴로웠다”며 “약자를 괴롭힐 정도로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82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운동 크리에이터 지기TV는 지난달 27일 음주운전 적발, 학교폭력 의혹 등으로 물의를 빚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지기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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