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30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디즈니+ ‘핑크 라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를 있는 그대로의 나로 봐줄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거짓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이’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는 10월 5일 공개된다. /사진제공=디즈니+ 2022.09.3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데뷔 18주년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6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데뷔한 지 18년이 됐다고 한다. 시간이 너무나도 빠르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전단 돌리기, 공장, 호프집, 수영장, 고깃집… 많은 알바를 하다가 스무살 겨울, SM(엔터테인먼트)에 온 게 생각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늘 즐겁고 유쾌하게 살았지만 연예인이 된 후로는 더 행복하게 살아왔다”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물론 그 사랑,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앞으로도 그 사랑들 생각해서 더 잘 살겠다”고 적었다.
다만 “‘초심을 찾겠다’는 말은 빼겠다. 전 초심 찾으면…”이라고 해 특유의 유머 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꽃잎’은 처음 데뷔했을 때 제 팬들에게 붙여준 애칭이다”라며 “‘나는 꽃이니 너희들은 언제나 함께 있는 꽃잎이 되어라’ 20대의 김희철은 지금보다 더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무튼, 정말 고맙고 사랑한단 말을 빙빙 돌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철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U’, ‘쏘리 쏘리 (SORRY, SORRY)’, ‘Mr. Simple’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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