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하영이 승자와 패자가 나뉘어 앉은 회식 풍경에 찐 분노를 드러냈다.
5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2023년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3체급을 석권하고 홈징크스를 씻어내는 김기태 감독의 모습이 공개됐다.
발목부상을 입었음에도 백두장사가 된 김민재 선수를 비롯해 무려 3체급을 석권하는 성적을 냈고 김 감독은 “홈 징크스가 완전히 깨진 것 같다. 그만큼 절실하게 진실 되게 저희가 해나가고 있다. 제 덕도 클 거다”라고 자화자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설날장사씨름대회가 끝나고 영암군 씨름단의 한우 파티가 펼쳐졌다. 그러나 이긴 선수와 패한 선수가 서로 다른 공간에 앉는 회식 상황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숙은 “이게 뭐냐, 진짜냐”라고 김감독은 “제가 앉히지 않아도 저렇게 갈라진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만약 회사에서 멤버들을 저렇게 앉게 한다면?”이라고 물었고 스페셜 MC로 출연한 오하영은 “그거는 이건 회사가 할 짓이 못 된다고 생각한다. 멤버들 간의 사이를 멀어지게 조장하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김기태 감독은 패배한 선수들이 앉아있는 자리로 가서 위로를 해준다면서 잔소리를 시작했고 출연진들은 “굳이 밥 먹는 자리에서 해야 하느냐”라고 원성을 쏟아냈다. “남들 없을 때 개인적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전현무의 말에 김 감독은 “그런 방법이 있었다. 제가 많이 배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몇 년을 더 가르쳐야 되는 거냐”라고 타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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