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싱어’ 서도밴드, ‘홍연’으로 피워낸 애절+감동 레전드 무대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서도밴드가 ‘웹툰싱어’에 출연해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웹툰싱어’ 3회에서는 사람과 일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웹툰 두 작품 ‘내일(라마)’과 ‘연애혁명(232)’이 소개됐다. 두 작품의 테마와 명장면 무대를 선보일 싱어로는 서도밴드, 하진, 그리고 더보이즈 뉴와 옥상달빛 네 팀이 나서 레전드 무대를 탄생 시켰다.
특히, 이 날 서도밴드는 조선팝의 창시자 다운 멋진 무대로 청중의 마음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서도밴드가 재해석한 라마 작가의 명장면은 바로 바람꽃 에피소드. 서도밴드는 모자의 절절한 감정이 인상적인 해당 에피소드를 안예은의 ‘홍연’으로 피워냈다.
떠나 간 아들을 그리워하는 구련의 사무치는 슬픔을 담아낸 서도밴드의 ‘홍연’은 애절함을 더하며 청중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또한, 이번 무대를 위해 보컬 서도는 검무에, 퍼커션 박진병은 꽹과리에 도전하기도 하며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끌어 올렸다.
무대가 끝난 뒤 하진은 “내가 뭘 본 거지”라며 놀라워했고, 라마 작가도 “예상 못한 무대다. 멍하니 봤다”는 소감을 전했다. 팀 리더인 장도연은 “인간이 표현 할 수 있는 감정이 1부터 10까지 있다면 100을 본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도는 “오늘 이 무대를 준비하면서 유달리 욕심이 많이 생겼다”라며, “구련을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을 한 번 승화 시켜 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래서 전공은 아니지만 검무도 추고, 꽹과리라고는 배워 본 적도 없는 멤버도 열심히 했다”고 무대를 준비한 소감을 털어 놨다.
한편, 이 날 레전드 무대를 펼친 서도밴드의 노력에도 승리는 아쉽게도 유세윤 팀에게 돌아가며 ‘연애혁명’이 세 번째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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