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
거식 증세로 체중이 18㎏까지 줄었던 10세 금쪽이가 치료 후 살이 오른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3일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136회에는 거식증을 앓았던 10세 금쪽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금쪽이는 지난 1월 방송에서 음식 먹기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생사의 기로에 놓이기도 한 금쪽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체력을 회복하는 게 가장 먼저다. 입원 후 집중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후 금쪽이는 폐쇄병동에 입원해 2개월간 거식증 치료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쪽이의 치료 과정이 일부 공개됐다. 금쪽이는 입원 5일 차에 적은 양이지만,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금쪽이는 “살찌는 게 무서웠는데 (치료받으니) 이젠 그런 생각이 안 든다”고 했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
이후 금쪽이는 30일 차까지 꾸준하게 음식을 먹었고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금쪽이 어머니는 “(딸이) 음식을 먹기 시작한 게 믿기지 않더라”며 “어느 날 (병원에서) 나가야 되니까 먹어야 한다고 말하더니 음식을 먹더라”고 말했다.
퇴원 당일 포착된 금쪽이의 얼굴은 과거와 달리 살이 붙은 모습이었다. 이를 본 MC 신애라와 홍현희 등은 “얼굴에 살 붙은 게 보기 좋다”, “건강을 회복하니 더 예뻐졌다” 등 반응을 보였다.
금쪽이 어머니는 “(딸이) 입원 전에는 18.5㎏ 정도였는데 퇴원 후 24.5㎏까지 늘었다”며 “집에 돌아와 지내면서 지금은 26㎏ 정도로 체중이 더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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