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돌린 돈으로 미국 집샀나”…억대 추징금 논란 ‘이병헌’ 재산 수준에 모두 경악
배우 이병헌이 국세청에서 실시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가운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미국에 집을 마련했다는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무조사 받고 억대 추징금 부과받은 배우 ‘이병헌’
2023년 2월 28일 언론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국세청이 이병헌과 BH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이병헌에게 억대의 추징금이 부과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어 “일각에서는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고 예측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2018년 개인과 법인을 이용해 서울 양평동 10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 2021년 매각해 약 100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누렸습니다.
이 빌딩을 매입하기 한 해 전, 이병헌은 부동산 투자를 위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을 설립했는데, 대출과 절세 효과를 누리기 위한 꼼수였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서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 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 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병헌은 지난 30년 동안 탈세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동산 재테크로 106억 시세차익 거둔 ‘이병헌’
얼마전 방송에서 이병헌이 106억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지난 2022년 12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 112회에서는 억소리나는 이병헌의 부동산 재테크가 공개됐습니다.
이병헌은 지난 2022년 7월 개인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260억원에 매입한 서울 영등포구 빌딩을 매각, 3년 만에 106억원의 차익을 얻었습니다.
프로젝트비는 2017년 9월 설립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법인으로, 이병헌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본금은 9억9900만원입니다.
이 빌딩은 대지면적 1470.79㎡(약 445평), 연면적 7931,75㎡(약 2399평), 지하2층~지상 10층 구조입니다.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입니다.
프로젝트비는 이 빌딩을 통해 2019년 17억6800만원, 2020년 16억6400만원의 임대 수익을 올렸습니다. 프로젝트비는 이 건물을 매입하면서 170억원을 대출받았는데, 대출 이자로 2019년 5억4700만원, 2020년 3억7700만원을 썼습니다. 이자를 빼고도 매년 12억원 수준의 임대 수익을 올린 셈입니다.
청담 고급빌라에 살며 미국에 집도 산 ‘이병헌,이민정’ 부부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혐배 서울 청담동에 있는 고급 빌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2016년 2월 대우로얄카운티3차 한 호실을 공동명의로 매입했으며, 매입가는 31억 8000만원입니다.
또 집의 규모는 공급면적 261.83㎡(약 79평), 전용면적 244.68㎡(약 74평)입니다. 대우로얄카운티3차 전용면적 244.68㎡는 현재 약 50억원대로 평가됩니다.
그리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세컨 하우스도 보유하고 있다는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미국의 집을 2019년도에 매입하였고 매입가는 약 200만달러(23억원)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집값 1000달러당 4달러의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데 따라서 200만달러의 저택을 구입한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한화로 약 1000만원가량의 보험료를 매년 납부해야 합니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이병헌은 1991년 KBS 공채 14기로 데뷔했습니다. 이병헌은 1982년생으로 올해 42세인 미모의 여배우 이민정과 2013년도에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습니다. 이민정은 2020년 JTBC ‘갬성캠핑’에 출연하여 남편과의 첫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까지 밝힌 바 있습니다.
이들은 지인과의 식사자리에서 만났으며 당시 이민정은 25살이였고 배우 일을 갓 시작했을 때였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1년가량 사귀었던 두 사람은 이병헌의 외국 촬영 등 여러 상황이 겹쳐 결국 헤어지게 됐습니다.
이민정은 “당시 갓 데뷔한 상태라 결혼 생각이 없어 헤어지게 됐는데, (이별 후) 외국에서 촬영하던 오빠(이병헌)에게서 전화가 왔고 ‘한국 가면 한번 보자’고 했었다”며 “다시 만난 날 사귀게 되었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들 임신중 이병헌의 외도로 암흑기 맞았던 부부생활
이민정은 ‘커리어와 결혼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연기 욕심으로 계속 결혼을 미루긴 했다. 그때 오빠가 ‘나랑 결혼할 거면 시기는 상관없이 기다릴 수 있다’고 했고,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다시 못 만날 것 같은 마음에 일 욕심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생각보다 되게 어린 나이(32세)에 결혼하게 됐는데, 그때 안했으면 결혼을 못했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2013년 8월 10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2013년 8월 10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이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는가 싶었지만, 2015년 1월 이병헌이 불륜을 일으키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로인해 이병헌이 쌓았던 이미지가 한번에 추락했고, 아내 이민정 또한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와중에 임신 소식이 전해졌던 이민정은 같은해인 2015년 3월 아들을 출산하고 이름을 이준후라고 지었습니다.
한차례 곤혹을 치뤘던 이들 부부는 현재는 남편과 아들 셋이서 함께 여행도 다니고, 서로 방송에서 언급도 자주 하며, SNS로 농담도 주고 받고, 다정한 사진이 포착되는 등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민정은 도회적이고 세련된 외모와는 다르게 상당히 ‘아재’스러운 수더분한 말투를 쓰는 것으로 누리꾼들에게 소소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병헌 연기는 끝내주게 잘하지만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네”, “연예인들 능력에 비해 많이 벌면서 욕심좀 적당히 부려라”, “이런 논란 나면 자식보기 창피하지도 않나”, “돈빼돌려서 미국에 집산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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