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박지훈이 사극 로맨스 작품을 두고 고민 중이다.
3일 소속사 마루기획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박지훈 배우가 드라마 ‘환상연가’ 출연을 제안받고 최종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KBS2 드라마 ‘환상연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풋풋한 사랑과 집착을 다룬다.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KBS ‘달리와감자탕’을 연출한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KBS ‘오 삼광빌라’, KBS ‘공부의 신’을 집필한 윤경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여기에 KBS ‘고려거란전쟁’, ‘미남당’, ‘으라차차 내 인생’ 등 다수 작품을 제작한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이 협력한다.
박지훈이 수락을 하게 되면 그는 극에서 두 인격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삶의 이유를 알게 된 남자와 오랜 세월의 집착과 질투를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는 남자 사조 현과 악희를 동시에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박지훈은 2006년 MBS 드라마 ‘주몽’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드라마, 영화, 광고,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 경험을 쌓아온 그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2017년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에는 미니1집 ‘O’CLOCK’으로 솔로 데뷔에도 성공했다.
그는 아역 배우 출신인 만큼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활발하게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웨이브 ‘약한영웅 Class1’에서 주연 연시은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드라마 ‘연애혁명’,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출연했으며 올해 첫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오드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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