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와 전 축구선수 박민 부부의 뜨거운 발리 신혼여행이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5일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신혼부부인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MC 박나래, 이유리, 규현은 “우리가 환장하겠다”라며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박민은 아침잠 때문에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아내 오나미를 향해 뽀뽀 세례를 퍼붓는가 하면 오나미가 욕실에 들어가자 “뭐 도와줄 거 없어?”라고 묻는다. 이를 본 박나래는 복장을 터트리고 만다. 또 규현은 “욕실에는 카메라가 없어서 그러는 걸까요?”라고 덧붙이며 파격적인 발리 신혼여행의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오나미는 “결혼하고 나서 아기가 됐다”라며 “남편이 밥을 차려준다. 뭐든지 다 해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미를 향한 ‘오구오구’ 눈빛을 거두지 못하는 남편 박민의 모습은 부러움을 자아낸다. 급기야 박나래는 “신혼 때는 자기가 못 걸어요?”, “오나미 씨 어디 아픈 거 아니죠? 자꾸 앓는 소리를 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박민 부부는 축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연애 1년 6개월 만인 지난해 9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뒤늦게 떠난 신혼여행에 대해 박민은 “(오)나미의 축구 프로그램 스케줄로 인해 불가피하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선 오나미와 박민 부부의 신혼여행은 물론 두 사람 앞에 펼쳐진 예기치 못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걸환장’은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우는 스타 가족들의 해외여행에 대해 다룬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25분 KBS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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