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편’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조진웅이 배우 최원영·심이영 부부 결혼식 사회를 보던 중 말실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편’에서는 조진웅과 최원영의 인연이 소개됐다.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편’ 방송화면 캡처 |
이날 최원영은 “조진웅과 (친구로 지낸 지) 10년이 넘었다”며 “제 결혼식 사회도 봐줬다. 이 정도면 제 고등학교 동창이나 절친이어야 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좋아하는 동료 배우여서 결혼식 사회 좀 봐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조진웅은 “제가 결혼식 사회를 볼 때마다 실수를 한다”며 “사회 중에 ‘원영아, 득남해라’라고 외쳤는데 이미 딸을 임신 중이었다”고 머쓱해했다.
그런가 하면 최원영은 아내 심이영의 내조에 흐뭇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편’ 방송화면 캡처 |
스페인에서 맞은 첫 아침, 최원영은 심이영이 싸준 반찬을 꺼냈다. 조진웅은 “제수씨가 싼 거냐”고 물었고, 최원영은 “다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심이영은 최원영이 스페인에 가기 하루 전 미리 만들어 둔 반찬 10종을 챙겨줬다고. 최원영은 “너무 많다”고 걱정했으나 심이영은 “안 많다. 몇 날 며칠을 밤새워서 만든 거니까 가져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이영이 만든 반찬을 멤버들이 맛있게 먹자 최원영은 “심이영씨 감사해요”라고 감사 메시지를 전한 뒤 뿌듯해했다.
한편, 최원영과 심이영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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