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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포장마차 콘셉트에 “데이트 분위기, 우린 상상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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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스테이씨 시은이 한 번도 술이 쓴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선 ‘맛녀석을 뛰어넘은 먹방 인재 아이돌 | 스테이씨 윤&시은 | #밥맛없는언니들 EP.25’라는 제목이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스테이씨 공식 먹잘알 윤과 스테이씨 소식좌 시은이 박소현, 산다라박과 함께 칼국수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박소현은 스테이씨 시은을 보자 “어떻게 하나. 소식좌가 세 명이다”라고 먹방을 걱정했고 “윤 씨 믿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장마차 콘셉트의 가게 분위기에 박소현은 “이런 데는 데이트 하러 오는 데 아니냐”라고 말했고 산다라박 역시 “영화 같은데 보면 이런 곳에 와서 소주 마시며 데이트하고 그러지 않나”라고 거들었다. 윤과 시은 역시 돌고래 소리를 발사하며 “맞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박소현은 “우리는 정말 상상에서만…”이라고 현실을 짚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네 명이 2인 세트와 낙지 탕탕이와 해물 칼국수를 시키며 산다라박은 “양은 조금 적게 주셔도 된다”라고 주문하기도. 윤은 “혼자 다 먹어야 할 것 같다”라고 웃으며 소식좌 3인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이어 산다라박은 이제 20세가 됐다는 윤에게 “성인이 되면 하고 싶었던 것이 있냐”고 질문했고 윤은 “12시 땡 치자마자 가족들과 술을 마셔보고 싶었다. 그래서 12시가 되자마자 환상을 가지고 마셔봤다”라며 환상과 달리 쓴 술에 당황했던 사연을 소환했다.

시은은 “저는 한 번도 술이 쓴 적이 없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시은은 “아빠가 물컵에다가 소주를 따라놓은 것을 물인 줄 알고 먹었는데 이상하게 단 맛이 들더라”라고 밝혔고 산다라박은 “이건 타고난 거다. 너무 신기하다”고 반응했다. 박소현은 “맥주 맛이 달아 지는 때가 오면 진짜 어른이 된 것”이라며 “(꽤)나이를 먹고 맥주를 마셨더니 목이 타들어가는 줄 알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시은은 6분 41초를 씹는 ‘소식좌’ 박소현 보다 7분 40초로 무려 1분이 더 넘게 씹는 기록을 세우며 최강 소식좌에 등극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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