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유재석 동상’에 당황했다.
2일 ‘비보티비’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인터넷에 보니 서울시립대 안에 유재석 동상이 있다던데, 그 동상이랑 셀카 찍으러 서울까지 갈까 말까”를 묻는 오랜 팬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왜 내 동상이 서울시립대에 있냐”며 의아해했고, 자신을 닮은 동상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공개된 작품은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에서 ‘나만의 유재석’이라는 작품명으로 출품한 진짜 유재석 동상이었다.
동상의 사진이 공개되자 유재석은 “처음 봤다. 몰랐다”며 “이런 걸 내가 왜 몰랐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박장대소하는 송은이와 김숙 사이로 유재석은 난감해하며 “이걸 왜 하셨을까?”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유재석은 왕복 4시간을 이 동상을 보기 위해 서울로 향하겠다는 팬에게 “본인이 굳이 하시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 가셔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싶다”라고 완곡하게 팬을 말려 시선을 모았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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