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마지막 멤버 하람이 공개됐다. 이로써 베일에 싸였던 7인의 프로필이 전부 공개됐다.
YG엔터는 2일 0시 공식 블로그에 하람의 소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루카·파리타·로라·아사·치키타·아현에 이은 마지막 주자다.
베이비몬스터는 한국 출신 멤버 아현, 하람, 로라 등 3명, 태국 출신 파리타, 치키타 등 2명, 일본 출신 루카, 아사 등 2명으로 이뤄진 7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하람을 끝으로 7명의 멤버 각각의 실력과 성장 스토리가 담긴 소개 영상이 모두 공개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하람은 어릴 때부터 넘치는 끼와 재능을 인정받아 YG엔터의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모두가 긴장하는 평가에서 당찬 에너지와 여유로운 모습으로 프로듀서들을 놀라게 한 주인공이다. 하람의 보컬이 담긴 영상 또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룹 ‘블랙핑크’에서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멤버 로제처럼 YG엔터의 색채가 드러나는 보이스를 가진 실력자다.
앞서 베이비 몬스터 멤버 중 첫 주자로 소개된 루카는 일본 출신으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루카는 연습생 오디션에서 10년 이상 춤 연습을 해왔다고 밝혔다. 춤뿐만 아니라 YG엔터의 힙합 아이덴티티를 담은 래핑으로 극찬을 받았다.
태국 출신 파리타는 무려 12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YG엔터 연습생 오디션에 합격했다. 능숙한 보컬 운영과 완급 조절, 파워풀을 겸비한 멤버다. 파리타는 “YG엔터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여기까지 왔다. 너무 소중하고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국 출신 로라는 키즈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중 YG엔터 연습생으로 뽑혔다. 로라는 매 순간 성장하는 모습을 가진 ‘성장형 아이돌’이다. 보컬과 댄스 부문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멤버로 꼽히기도 했다.
일본 출신 아사는 디테일한 안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질문하고 탐구하는 특색을 가졌다.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노력을 더해 어제보다 나은 실력을 구사하는 멤버로 소개됐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를 잇는 ‘제2의 리사’ 치키타. 13세의 나이로 그룹 내 막내다. YG엔터 연습생이 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베이비몬스터 프로젝트에 합류한 멤버다. 그만큼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돋보인다는 후문이다.
아현은 ‘확신의 센터’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비주얼적인 존재감은 물론 퍼포먼스 면에서도 센터에 어울린다는 평을 받는다. 아현은 다섯 살 때부터 영어와 중국어에 관심을 보여 총 3개 국어를 구사하게 됐다는 언어 능력자다.
한편, YG엔터는 지난 1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출범을 공식했다.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YG ENTERTAINMENT’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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