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감사해요~♥” 최종 1위 ‘황영웅’, 생방에서 피해자들에 ‘이런 말’까지…모두 경악
‘불타는 트롯맨’에서 황영웅이 결승1차전 최종1위가 된 가운데, 실시간 생중계 방송에서 논란을 의식한 소감과 더불어 ‘불타는 트롯맨’의 결과 수정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1등 ‘당연히 황영웅’
지난 2023년 2월 28일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 의 결승전 1차 최종 1위가 발표됐는데 이변없이 황영웅이었습니다.
이날 ‘트롯맨’ 톱8을 소개, 기호 1번 김중연, 2번 신성, 3번 에녹, 4번 공훈, 5번 손태진, 6번 박민수, 7번 민수현, 8번 황영웅이 순이었습니다.
최종 우승 트로피는 누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 가운데 MC김성주는 결성전 상금 적립 방식을 설명, 최종1등 점수는 만원으로 환산해 상금을 적립할 예정이라 전하며 이에 모두 “6억원 거뜬히 넘을 것”이라며 오디션 사상 최고의 우승상금을 예상, 무한 상금을 예고했습니다.
톱8 트롯맨들은 ‘국민 여러분 우승시켜주세요’라며 큰 절로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공훈과 에녹의 한 곡대결을 진행, 바로 투표가 진행됐다. 연예인과 국민 대표단 총점이 400점인 상황. 공훈이 226점, 에녹이 169점으로 공훈이 57점차로 승리했습니다.
다음은 박민수와 황영웅 무대가 그려졌는데 황영웅은 박민수와 무대에서 맞춘 안무를 필치는가 하면 노래 중간중간 웃는 얼굴로 여유로운 모습도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전과자 황영웅 “1위 되면 기부할께” 생색
1차 결승 점수는 233점 황영웅이 152점 박민수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날 국민투표 누적결과 1위한 투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연히 1위는 득표율 20.5%를 차지한 황영웅이 1528점이 됐습니다.
MC 도경완은 결승 1차전 2라운드 마지막 참가자 황영웅이 무대에 오르자 “황금 보이스 황영웅 씨는 묵직한 저음과 부드러운 중음과 고음역대를 구사하며 가슴을 울리는 영혼의 보이스로 사랑받고 있는 참가자”라고 소개했으며 “울산 지역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하다 트롯에 본격 입문한 지 이제 1년 된 참가자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영웅의 무대 후 심사위원 김용임은 “곡 하고 황영웅 씨 목소리하고 찰떡이다. 아주 잘 소화시켰다. 크게 박수가 나오는 이유가 황영웅 씨가 자꾸 발전된 무대를 보여줬기 때문에 사랑받지 않나 싶다”라고 칭찬했습니다.
또한 황영웅은 2라운드 신곡 미션 연예인 대표단 점수 65점 만점에 58점을 받았으며 이는 2라운드 최고점으로 심사위원 윤일상은 “드라마를 찍어도 이렇게 안 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황영웅은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라며 “혹시나 최종 1위가 됐을 때는 상금에 대해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고 공약을 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황영웅, 폭행 전과에 이어 ‘전여자친구들’이 줄줄이 실체 폭로
최종 1위가 되면 상금을 사회에 기부한다며 설레발을 친 황영웅은 오디션에서는 1등에 올랐을지 몰라도 사생활에서 문제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2023년 2월 27일 MB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영웅 옛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약 11년 전 황영웅과 교제했다는 A 씨는 “당시 내게 치근덕거릴 때도 이미 XX고등학교에 오래 사귄 다른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였다”며 “내겐 여자친구 없다고 하더니, 여자친구가 내게 직접 연락해왔을 때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네가 만난 여자가 내가 아는 사람만 주변에서 5명”이라며 “그 이후로도 네가 친구 여자친구 뺏은 것도 한두 번 본 게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그리고 네가 뭐 잘했다고 나한테 술집에서 소주잔을 던졌는지 모르겠다.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 된다”며 피해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글은 금세 삭제됐지만,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황영웅의 사생활 폭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황영웅과 8년 전 교제했다는 B 씨는 24일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폭행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든가 치사하게 뒷돈 주냐”, “내게 진심 어린 사과한 적도 없고 피해 입은 게 한둘이 아니다”는 등 황영웅을 향한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황영웅은 친구를 폭행해 생긴 상해 전과 논란부터 동급생,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폭로까지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황영웅은 “어른이 돼가면서 과거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며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고 폭행 논란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제작진도 “2016년(당시 22세),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았다”고 의혹을 인정하면서도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하였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하여 면밀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그와의 동행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황영웅, 상금에 이어서 ‘차트 1위’까지 노리나
‘불타는 트롯맨’의 조작 논란부터 사생활 논란에 많은 관심이 모인 가운데 신곡미션 음원이 공개된다고 알렸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의 결승전 신곡미션 음원이 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습니다.
1위를 차지한 황영웅이 이날 무대에서 선보인 ‘안 볼 때 없을 때’는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작곡한 송광호와 조정민의 레디큐를 작곡한 김철인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며 이 곡은 사랑하는 이에게 내가 안 볼 때나 없을 때 혼자서 슬퍼하거나 힘들어하지 말라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감성 트로트입니다.
손태진이 준비한 신곡 ‘귀한 그대’는 불타는 트롯맨 연예인 대표단 윤일상 작곡가의 곡으로 연인에 대한 순수하고도 애달픈 마음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는 달콤한 발라드풍의 트롯입니다. 손태진은 지금까지의 무대 중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부른 노래이며, 관객을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멋있었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공훈의 신곡 ‘불타는 화요일 밤에’는 연예인 대표단 설운도가 작곡했으며 ‘불타는 트롯맨’이 방송되는 화요일 밤이 더욱 즐겁고 뜨거운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합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 마치 들어본 노래처럼 친근하게 다가오는 무드와 공훈의 보이스가 매력적으로 표현되며 최고의 무대를 꾸몄습니다.
11년 차 현역 가수 신성은 세미트롯 장르에 떠오르는 트렌디한 세명의 작곡가 흑태, 조영배, 리버가 만든 ‘못 먹어도 GO’ 무대를 펼쳤고 해당 곡은 트롯에 아이돌 댄스 음악의 요소를 가미한 신나는 댄스곡으로, 현란한 스텝과 화려함을 선보였습니다.
이외에도 김중연의 ‘사랑의 스위치’, 에녹의 ‘불타는 남자’, 박민수의 ‘개과천선’, 민수현의 ‘꽃신’까지 총 8곡의 신곡 음원이 발매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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