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코카인, 케타민 등 다른 마약을 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1일 TV조선 ‘뉴스9’은 마악류인 프로포폴과 대마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유아인이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다른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과수는 유아인의 모발에서 코카인, 케타민 등 2종의 마약류가 추가로 검출됐다는 사실을 경찰에 통보했다.
이로써 유아인의 투약이 의심되는 마약 성분은 코카인, 페타민, 프로포폴, 대마 총 4가지다.
현재 경찰은 유아인 프로포폴 투약 등과 관련해 처방 의심 병의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월 5일 입국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간이소변검사 결과로는 대마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에선 모발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제3의 마약’ 성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다음 주 중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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