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SM과 하이브가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슈퍼주니어의 여행 예능 ‘램프의 기사’에는 이특, 신동, 은혁, 동해, 려욱, 규현 등 멤버 6명이 출연한다. 6명의 기사들이 소원을 이뤄줄 램프를 찾아 떠난 ‘신비의 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치는 예측불허 여행기를 담는다.
사우디 관광청의 협찬으로 진행된 ‘램프의 기사’의 주인공 슈퍼주니어는 2019년 아시아 가수 최초로 사우디 단독 콘서트 개최 등으로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한 바. ‘램프의 기사’를 통해 사우디의 다양한 곳을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 시기 및 플랫폼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사우디 여행 예능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앞서 이수만 전 총괄과 이성수 SM 대표의 행보 때문이다. 지난해 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이성수 SM 대표는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공주이자 관광부 차관, 파흐드 하미다딘 사우디 관광청 CEO를 만나 노하우 및 SM의 콘텐츠 IP와 사우디의 문화 유산을 접목해 사우디 관광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는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진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우디 문화부와 문화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성수 대표는 이수만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 뒤 이수만 전 총괄이 ‘SM 지속가능성 포럼’에서 밝힌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 사막에서의 나무 심기 캠페인의 진짜 목적이 카지노 건설과 연결돼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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