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청춘월담’에서 전소니가 다시 위기에 직면한다.
27일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정현정 극본, 이종재 연출) 7회에서는 개성 살인사건의 새로운 증거를 보고 배신감에 휩싸인 이환(박형식)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여러 번의 시험 끝에 마침내 민재이(전소니)를 신뢰하게 된 이환은 개성 살인사건에 대한 기록에는 적혀 있지 않은 그날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민재이의 결백을 믿어주려 했다.
이미 자신에게 귀신의 저주를 보낸 인물과 도성과 개성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꾸민 이들이 같은 세력임을 확신한 이환은 민재이와 차츰 가까워지고 있었는데.. 개성부윤 일가족을 독살한 범인이 민재이라고 고발한 심영(김우석)이 사망한 채 발견되면서 이들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사랑하는 재이’로 시작되는 심영의 유서와 개성에 다녀왔던 관원의 증언, 그리고 사건 기록이 모두 민재이를 범인으로 다시금 지목하고, 이환은 민재이를 향한 신뢰를 잃는다.
민재이는 “저하, 어찌하여 이 서찰이 제게 온 것입니까. 저하 아닙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저하,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라며 억울함의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이환은 “정녕 그 입 다물지 못할까! 한 사내가 목숨을 끊으며 남긴 마지막 말이다. 유서란 말이다. 사내의 마지막 서찰에 어찌 거짓이 있겠느냐. 해명에 보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거짓인 것이냐”라고 민재이를 추궁한다.
민재이가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하는 이환과 다시 궁지에 내몰린 민재이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다시 이환의 신임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로 27일 오후 8시 50분에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7회가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청춘월담’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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