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하정우와 여진구가 솔직 담백한 대화를 나누며 선후배 관계를 넘는 우정을 쌓았다.
지난 2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7화에서는 처음으로 지붕 있는 곳에서 잠을 자게 된 ‘여행보내Dream단(이하 ‘여보단’)’이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떨며 선후배 사이를 넘어 친형제보다 가까운 사이로 발전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여보단’의 끈끈한 팀워크에 힘입어 이번 주 ‘두발로 티켓팅’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중 주간 시청UV 1위를 차지하며 마지막 피날레를 향한 클라이맥스에 도달했다.
앞서 번지점프를 함께 해달라는 최민호를 위해 용기를 내 번지점프대에 오른 주지훈은 수많은 갈등 끝에 결국 포기를 선언했다. 창백해진 얼굴로 점프대에서 내려온 주지훈에 최민호는 점프대에 서 준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했고 이에 주지훈은 “말 놔, 민호 형”이라며 감탄을 연발해 폭소케 했다.
같은 시각 ‘앙대 브로’ 하정우와 여진구는 퀸스타운 주변을 거닐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하정우는 인간관계부터 숨겨왔던 고민을 하나씩 터놓는 여진구의 말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동시에 선배로서 자신만의 조언을 건넸다. 어색했던 두 배우는 어느샌가 친형제만큼 돈독해진 사이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럭셔리 저녁식사에 이어 숙소에서 2차로 한식 파티에 돌입한 이들은 최민호의 아이돌 댄스 강습을 시작으로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랐고 ‘여보단’의 방에는 연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여행을 온 보통의 청춘들처럼 옹기종기 모여앉아 수다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보는 이들에게는 친구들과 함께했던 여행의 기억을 상기시켰다.
밤새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우정을 나눈 ‘여보단’은 아침이 밝자마자 미션 티켓이 적힌 대로 와이너리가 있는 포도밭으로 향했다. 미션 티켓도 단 두 장밖에 남지 않은 만큼 ‘여보단’은 파이팅을 다지며 미션 와이너리 워킹 홀리데이에 도전했다.
와이너리 주인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포도밭에 도착한 ‘여보단’은 약 6만 평에 이르는 엄청난 작업 공간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야말로 일복이 제대로 터진 가운데 외마디 비명을 지른 ‘여보단’이 이번 미션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기대가 고조된다.
1000km 대리고생 로드트립의 강렬한 피날레를 장식할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8화는 오는 3월 3일 오후 4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티빙 ‘두발로 티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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