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본명 최유나)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지난 23일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여자친구지만 만나 주지 않는 그녀 유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가 출연해 가수 탁재훈, 개그맨 신규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주는 쏘스뮤직과의 계약 만료 후 솔로로 활동을 하게 됐다.
그는 새로운 소속사에 대해서 “음악적으로 지지를 잘 해준다”라면서 “나중에 연기를 하게 되더라도 음악은 무조건 갖고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연기가 너무 잘 돼도 음악을 할 거냐”, “연기가 잘 되는데 음악을 하면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할 거냐”, “연기는 너무 잘 되는데 음악이 너무 망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 등 질문을 퍼부었고 결국 유주는 “그렇게 연기가 흥한다면 연기를…”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탁재훈은 기다렸다는 듯이 “속 끝까지 아이돌은 아니네요”라고 꼬집어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주는 지난 2011년 ‘K팝 스타’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때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으로부터 “목소리가 평범하다”라는 평가를 들은 바 있다.
탁재훈은 유주에게 “박진영의 목소리는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질문했고 유주는 “공기 반, 소리 반으로 유명하시지 않냐”라고 답했다.
‘공기 반’을 ‘공깃밥’으로 잘못 들은 탁재훈과 신규진은 “천 원짜리 목소리라는 소리인가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유주는 오는 3월 7일 새 앨범 ‘오’를 발매한다. ‘오’는 지난해 유주의 솔로 데뷔 이후 14개월 만에 발매하는 두 번째 앨범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채널 ‘노빠꾸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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