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집을 나와 숙박업소를 전전하는 코미디언 염경환의 사연이 공개된다.
27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염경환이 출연해 아내와 갈등을 고백한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2차 예고편을 보면 염경환은 스케줄을 마치고 집이 아닌 모텔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양말을 벗어 던지더니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이어 구강 호흡을 막는 ‘코숨 테이프’를 착용한 채 잠에 들었다.
염경환은 ‘동상이몽2’에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염경환은 “친구 김구라가 자신과 상의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며 “(김구라는) 그게 문제다.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냐. 내가 여기 안 맞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오상진, 이지혜 등 다른 출연진과 달리 아내와 관계가 좋지 않다”며 “나는 꿀 떨어지고 그러는 게 아니다. 지금 상황이 방송에 나올 만큼 좋지 않다. 내가 (방송에) 나갈 처지가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염경환은 앞서 1차 예고편에서도 “이제 아내와 같이 살지 않는다. 진짜 잘해주고, 더 편안하고 항상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과 같이 살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2년이면 꽤 오랜 시간인데, 그렇게 살게 됐다”며 나이 50살에 만난 반쪽과 특별한 ‘동거 스토리’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염경환은 SBS 공채 2기로 데뷔했다. 2002년 스튜어디스 출신 전처와 이혼한 염경환은 2008년 아내 서현정씨와 재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6년 가족과 함께 베트남으로 이주했지만, 현지 교민과 갈등 등으로 2020년 귀국했다. 이후 쇼호스트로 전향, 한달에 홈쇼핑 방송만 최대 52개를 진행하며 연수입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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