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한강 앞 내 집 마련…집 잘샀다 생각, ♥이은형 안고 울어”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코미디언 강재준이 이사한 집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강재준이 덕팀 인턴 코디로 출연해 새집 자랑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준은 최근 내 집 마련 소식을 전했고, MC 박나래는 “축하드린다”고 축하했다.

강재준은 집 자랑 좀 해달라는 말에 “망원동에 있는 집이다. 한강 바로 앞에 있어서 운동하기 너무 좋다. 한강을 매일 같이 걷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을) 잘 샀다고 생각한 게 저희 위층에 ‘홈즈’ 메인 작가님께서 이사 오셨다. 메인 작가님을 본 순간 아내를 끌어안고 울었다”고 자랑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박나래는 “‘메작(메인작가)세권’은 흔치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붐은 “인프라 최고”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장동민은 “작가님 밑에 층에 살아 출연한 거냐”며 “섭외를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문제를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데뷔 전 대학로 극단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2011년 ‘개그투나잇’ 제작발표회에서 열애를 인정했고, 2017년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강재준은 지난달 비만으로 건강이 악화됐다며 “몸에 염증이란 염증은 다 퍼진 느낌이다. 일어선 채로는 양말도 못 벗는다”고 밝힌 뒤 다이어트에 돌입한 바 있다.

그는 “6개월 동안 25㎏ 못 빼면 채널 폐지하겠다”고 선언한 후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108㎏에서 감량을 시작해 다이어트 4주 만에 14㎏ 감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