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승현이 악플러에게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말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선 ‘방송 작가가 예술을 보는 법 l 김승현부부 주말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승현과 아내 장정윤 작가가 함께 전시회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즐겁게 주말을 보내는 모습.
가족들의 단란함을 연상시키는 그림을 보면서 김승현은 “가족이 정말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은 진짜 건들면 안 된다. 저 비난하고 악플 다는 것은 상관없지만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악플러에게 경고했다.
이에 아내 장정윤은 “저는 저도 건들지 말아 달라. 참지 않을 거다. 몇 번 대댓글 달려다가 참았다”라고 덧붙이다가 ‘참지 않으리라’라는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작품명을 발견하고 웃었다.
그림을 둘러보며 전시회를 구경하고 나온 김승현 부부는 이번엔 떡볶이 데이트에 나섰다. “많이 어렵느냐”는 질문에 장정윤은 “저희 형편이 많이 어렵다. 요즘 방송이 많이 없어서”라고 밝혔고 김승현 역시 “알토란 할 때가 좋았다”라고 거들었다.
이후 실내 체육관을 찾아 주말 데이트를 이어갔다. 김승현은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몸을 푼 뒤에 농구 경기에 나섰고 장정윤은 남편을 응원했다. 그러나 한 쿼터를 뛴 후 힘들어하는 김승현에게 아내는 “한 쿼터 뛰고 이렇게 힘들어 할 수 있느냐”라고 놀리며 웃음을 유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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