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미녀 파트너 엘레나가 “은결 보스는 미친사람”이라고 밝혔다.
오늘(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870평 규모의 마술 공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천에 위치한 870평 부지의 상상 공장은 일명 ‘은결와트’로 마술과 퍼포먼스를 연습 할 수 있는 스튜디오동, 마술 도구를 만드는 연구실이 있는 LAB동, 그리고 합숙 공간이 있는 프로젝트동까지 총 3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었다.
이 날, 크루들은 오전 9시부터 출근해 전국투어에 사용했던 마술 도구를 정리하는 한편, 고장난 도구 수리까지 척척 해냈다. 이은결은 “원래 마법 하는 분들이 손재주가 좋아 도구 수리 같은 것도 잘 하는데 저는 만드는 재주가 없다”라며, “그래서 도와 주시는 분들이 없으면 무대에서 마법을 펼칠 수가 없다”고 크루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어진 점심시간의 이은결은 이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몸매 유지를 위해 1일 1식 중이라는 이은결을 제외한 인원 수에 맞춰 크루들이 라면을 끓여 오자 “라면은 국물이랑 먹어야 맛있다. 시범을 보여 주겠다”라며 라면을 듬뿍 덜어 먹는 얌체 같은 행동을 한 것. 이에 크루들은 조용히 정색했고, 전현무도 “어디 가서 1일 1식이란 말하지 말라”고 타박했다.
반면, 새로운 안무 연습에 들어서자 이은결은 또 다시 매직보스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라떼 사달라”는 질문에 믹스 커피를 타주겠다고 응수하기는 했지만, 무용과 출신인 미녀 파트너 엘레나의 안무 디테일을 조목 조목 짚어 주기 시작한 것. 이은결은 “제가 마법 동작들의 디테일을 하나 하나 만들다 보니까 손끝의 디테일을 잡는 걸 되게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안무 연습을 마친 엘레나는 “이은결은 미친 사람”이라며 “일에 미친 사람이다. 항상 온 힘을 다한다. 연습과 공연 디테일,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렇다. 배울 점이 많은 미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엘레나에게 이은결은 평소의 싸늘한 모습 대신 웃음과 칭찬으로 대했고, 이에 크루들은 “은결 보스가 항상 기분이 좋으려면 내가 미녀가 되는 수 밖에 없다”고 넋두리 했다.
한편, 이은결은 최근 ‘119원의 기적’ 홍보대사로 위촉 되기도 했다. 지난 22일 인천소방본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기부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은결이 첫 주자로 나선 ‘자녀에게 좋은 책 읽어 주기 캠페인’을 주최 중인 달달책방(출판사 책마중) 황정원 대표와 고수산나 동화작가가 함께해 소방가족들에게 ‘할머니의 요술상자’ 동화책을 읽어 주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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