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일타 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
드라마 ‘일타스캔들’ 속 남해이(노윤서 분)가 ‘쇠구슬 살인범’ 지동희(신재하 분)의 새로운 타깃이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 13회에는 지동희를 피해 도망치던 남이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동희는 남이의 엄마 남행선(전도연 분)을 향해 쇠구슬을 겨눴으나 자신의 보스 최치열(정경호 분)의 차를 발견하고는 몸을 숨겼다.
극중 미스터리의 핵심인 쇠구슬 살인의 재판 모습도 등장했다. 이희재(김태정 분)는 판사 앞에서 자신이 목격자라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고, 먹이를 주던 길고양이들이 어느 순간부터 죽거나 다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희재는 “범인을 잡으려 근처를 왔다 갔다 했었는데 그 사람이 누군가에게 쇠구슬을 쏘는 걸 봤다”며 “얼굴은 보지 못했다. 그런데 검지 부분에 굳은살이 느껴졌다”고 진술했다.
사전에 이런 진술은 없었다는 검사의 말에 희재의 엄마이기도 한 장서진(장영남 분)은 “경찰은 명백한 증거 없이 초기 수사 단계부터 피해자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편견에 따라 꿰맞추기식 수사를 했다”고 지적하며 구속 영장 기각을 요청했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
한편 시험이 끝나고 남해이는 이선재(이채민 분)로부터 받았던 문제가 유출된 시험지였음을 알고 갈등했다. 그는 결국 백지로 답안지를 제출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선재는 엄마 장서진에게 시험문제 유출에 대해 따졌다. 그러나 장서진은 “그러면 반칙하지 말게 하든지. 죽는 꼴 보고 싶으면 학교에 말해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해이는 시험지 유출과 관련해 이선재를 설득하고자 했으나 이선재는 “우리 엄마를 신고라도 하자는 거냐”고 거부했다. 장서진 역시 남해이를 만나 모른 척 넘어가 줄 것을 요청했지만 남해이는 이를 거절했다.
이후 한밤중, 남해이는 남행선이 시킨 심부름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연락이 두절됐다. 알고 보니 남해이는 귀갓길에 이상한 소리를 들었고, 누군가 쫓아오자 전력을 다해 도망쳤던 것.
하지만 갑자기 나온 차에 부딪히면서 정신을 잃었다. 남해이를 쫓아간 사람은 다름 아닌 지동희였다.
이어진 예고편엔 남행선 등 가족들이 병원 수술실 앞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등장해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남행선과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의 로맨스를 그렸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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