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차태현이 ‘놀라운 토요일’ 내 개혁을 부르짖고 나섰다. 무슨 사연일까.
25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선 차태현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이날 ‘놀라운 토요일’의 찐 팬이라는 차태현은 게스트와 김동현을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 멤버들 사이에 실력 차이가 너무 난다. 만날 맞히는 사람만 맞히고 나머지는 끝까지 우기기만 하고 끝이 난다”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이어 “그럴 바엔 게스트와 김동현에게 녹화 이틀 전에 50곡을 미리 알려주면 어떻겠나. 사실 알려줘도 모를 거다”라고 제안하는 것으로 공감을 샀다.
이에 당사자인 김동현은 “내가 들어가기 전에 가끔 하는 말이다. 50곡은 너무 많고 10곡 정도로”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그럼 그만하라. 알아서 나가라.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닌가”라고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차태현과 함께 ‘놀라운 토요일’에 재출연한 유연석은 “그 전 방송에선 고집만 부렸다. 사실 자리가 좀 아쉬웠던 내가 올드보이 존에 있지 않았나. 바로 옆에 있는 김동현이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해서 그렇게 하니 고집불통이 되어 있더라”고 한탄했다.
이날 한해, 키와 나란히 앉은 그는 “이번엔 영보이 존으로 배치를 해달라고 했다. 그때 너무 고집을 부려서 이번엔 경청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의욕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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