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반려견 절도범에게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황당한 이유로 고소를 당했다.
24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가가의 반려견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제니퍼 맥브라이드는 “가가가 자신의 개를 무사히 돌려줄 경우 50만 달러(한화 6억 원)를 주겠다고 했다”면서 150만 달러(한화 19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지난 2021년 가가의 펫시터 라이언 피셔가 반려견 산책 중 괴한에게 총격을 당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두 마리의 반려견을 납치당한 가가는 “나의 반려견들을 돌려준다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50만 달러를 주겠다”고 약속하며 간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의 주범 제임스 하워드 잭슨은 현재 살인미수 혐의로 21년 형을 선고받은 상황으로 맥브라이드는 절도 공범으로 기소돼 2년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한편 최근 레이디 가가는 영화 ‘조커: 폴리 아 두’ 촬영에 한창이다. 이 영화에서 가가는 ‘할리 퀸’으로 분해 호아킨 피닉스와 호흡을 맞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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