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지난 1년간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채널A ‘뉴스A’는 유아인이 지난 2021년 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73회에 걸쳐 총 4400ml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것으로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한 달에 6회 꼴로 프로포폴을 투여한 셈이 된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외에 제 3의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지난 24일 유아인의 모발 검사 결과 세 종류의 마약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유아인의 소속사 측은 “우리도 경찰 측에 해당 내용에 대해 수차례 문의했지만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일축했다.
경찰은 현재 유아인의 휴대전화 두 대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의뢰했으며 조만간 유아인을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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