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고은아가 가족들과의 갈등에 서운함을 토로한다.
26일 KBS2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고은아, 미르 남매가 이끄는 개성 만점 방가네의 라오스 여행이 그려진다.
저녁을 먹기 위해 라오스의 핫플인 꼬칫집으로 향한 가족들. 방가네 가족들은 꼬치 양념의 아찔한 매콤함에 하소연하지만, 고은아는 맵다는 가족들을 향해 계속해서 “안 매워”라고 일방적인 주장을 펼쳐 분위기가 냉각되어 간다고.
이를 보다 못한 큰 언니 방효선이 “사실 이곳 음식이 잘 맞지 않아 여행 와서 제대로 먹은 것이 없다”며 “과일을 먹으러 가야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고은아는 라오스의 핫플에 가족들과 함께 와서 식사하고 싶었던 의도를 몰라주는 방효선에게 “많이 시키기 전에 음식이 안 맞는다는 걸 말했어야지”라면서 서운함을 폭발시킨다.
자매의 난 발발에 엄마는 “너무 좋았는데 친구들하고 오는 게 솔직히 더 마음이 편할 것 같아”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하고 결국 고은아는 가족들을 향한 서운함에 울먹인다고.
한편 방가네의 좌충우돌 라오스 마지막 여행기는 26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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