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장항준, 김은희 부부의 신작 ‘리바운드’가 청춘들의 싱그러움을 한껏 안고 찾아온다.
24일 ‘리바운드’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장항준 감독이 전하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 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특히 ‘리바운드’는 2012년 당시, 부산중앙고 농구부에 대한 뉴스 보도를 접하고 그들의 영화보다 더 극적인 이야기에 매료된 ‘범죄도시’ 제작진이 10여 년 동안 영화화를 준비한 작품으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다. ‘기억의 밤’, 드라마 ‘싸인’ 등 영화와 드라마 연출은 물론 예능까지 섭렵하고 있는 긍정의 아이콘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며 ‘공작’,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 텔러들이 농구 명문이었던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린 부산중앙고에 부임한 고교농구 MVP 출신 신임 코치 강양현과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 대회에서 일궈냈던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청량한 하늘 아래 체력단련에 매진하는 농구부원들과 강 코치의 모습이 담겼다. 각자의 방향대로 운동을 하던 이들은 어느새 나란히 한 방향을 바라보고 서있다. 신임 코치 강양현을 연기한 안재홍과 부산중앙고 ‘루키즈’로 분한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의 밝은 미소가 올봄 관객들에게 ‘리바운드’가 선사할 풋풋하고 상큼한 청춘의 매력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이들의 열정 넘치는 플레이를 미리 엿볼 수 있다. 단 6명의 엔트리로 대회에 출전한 부산중앙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팀이 강팀을 만나 어떤 리바운드로 기적을 일궈낼지, 실제 경기장의 열기와 흥분을 그대로 담아낸 사실감 넘치는 화면이 농구팬은 물론 예비 관객들에게 싱그러운 청춘의 설렘을 가득 안길 전망이다.
꿈을 위해 뛰어가는 청춘의 풋풋한 매력과 실제 농구 경기의 열정과 환희를 스크린으로 고스란히 옮겨낸 ‘리바운드’는 오는 4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리바운드’,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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