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이 ‘야인시대’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25일 방송되는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 4회에서 ‘충무로 털스틸러’ 팀과 ‘아임 탈모 땡큐’ 팀이 탈모로 인해 겪은 웃지 못할 경험담을 전한다.
화기애애함 속에서 첫 번째 토크 대결을 마친 ‘충무로 털스틸러’와 ‘아임 탈모 땡큐’ 두 팀은 퀴즈의 정답을 맞히기 위해 문제를 집중해서 듣고, 깊은 생각에 잠기는 등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하지만 열띤 분위기도 잠시, 팀 대결을 이어가던 김광규는 녹화 도중 “방송을 왜 이렇게 하냐”며 목소리를 높인다고.
김학철은 과거 ‘야인시대’ 촬영 당시 함께 했던 김영철 배우를 언급하며 “7년 형인데 30년 어린 역할로 나왔다”고 회상, 출연진들의 짠함을 유발한다.
김학철은 이내 “예전에는 탈모로 인해 나이가 들어 보이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면 오히려 되레 젊어 보이지 않냐”라고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역전의 시대가 왔다. 돌고 도는 게 인생사”라는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 수많은 모내기 회원들에게 공감의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삭발하기로 결심한 뒤 목욕탕으로 향한 금광산은 양손에 피범벅이 돼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아찔한 사연을 공개, 궁금증을 더한다.
‘모내기클럽’은 매주 탈모인들이 출연, 탈모로 고민을 겪는 수많은 모내기 회원들이 하나 되어 안방극장에 진한 공감을 전달하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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