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급성 췌장염’으로 투병 중이다.
그로 인해 몸무게가 22kg이나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송필근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이 22kg이나 빠졌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환자복을 입은채로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그는 수척해진 얼굴과 살이 쏙 빠져서 두 볼이 쏙 패여 있는채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그런데도 왜 아직 난 과체중인가”라며 “정상범위의 사람들은 얼마나 마른 것이냐. 어차피 꽝이라면 긁지 않은 복권일 때가 더 낫지 않았나”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시술 때문에 13시간째 물 못 마시는 중이다. 오지 않는 내 순서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왜 내 차례는 오지 않는가. 간호사님 들어와서 살짝 기대했는데 그냥 나가신다. 혹시 내 존재를 잊으셨나”라며 아쉬운 마음 또한 드러냈다.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송필근은 자신의 투병 사실을 밝힌 바가 있다. 병명은 바로 ‘괴사성 급성 췌장염’ 이었다.
당시 그는 “췌장염 중에서도 힘든 병에 걸려 한 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유쾌하진 않지만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살이 너무 빠졌다”, “얼른 낫길 바란다”,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달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송태근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분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4살 연하의 미모의 은행원과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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