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성룡이 신작에서 38살 어린 배우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왕이 등 중국 다수 매체는 성룡이 18년 만에 영화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 속편인 ‘신화2’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2005년작인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은 성룡과 김희선이 출연해 양국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의 속편인 ‘신화2’는 중국 신장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전설’로 제목을 바꾸었다. 전작에 이어 성룡이 주연을 맡았으며 여주인공은 위구르족 출신의 인기 배우 구리나자다. 이밖에 엑소 중국인 멤버인 레이, 배우 리천, 리츠팅 등이 출연할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 소개에 따르면 ‘신화’ 속편인 ‘전설’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러브 스토리로, 와일드하고 거침없는 공주와 용감한 장군이 꿈 속에서 만나 천년을 넘어 만난다는 이야기다. 중국 누리꾼들은 구리나자가 공주, 성룡이 장군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이에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성룡이 너무 늙지 않았나?” “찍지 말아라” “사실이면 구역질 난다”, “성룡은 투자자로만 참여하고 장군은 다른 배우에게 맡겨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영화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은 은 당계례 감독이 연출한 판타지 무협 영화로, 고고학자 잭(성룡 분)이 신비로운 고대 여인(김희선 분)를 꿈에서 만나고, 꿈속의 여인이 고고학자들이 찾던 진시황제의 발견되지 않는 황릉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직감해 이를 찾아 나서고 꿈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구리나자 웨이보, 영화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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