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 포문이 열렸다.
23일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작이자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오는 3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 분)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BFI런던국제영화제, 취리히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멜버른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었다.
특히 ‘버닝’, ‘콜’, ‘몸값’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눈빛과 분위기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해온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블러드문을 연상시키는 붉은 달빛 실루엣과 이를 둘러싼 형형색색의 요소들로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만의 기묘하고도 펑키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이번 작품으로 베니스와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은 배우 전종서를 중심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실력파 케이트 허드슨, ‘데드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에드 스크레인, 베테랑 배우 크레이그 로빈슨까지 월드클래스 배우들이 펼치는 시너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붉은 달이 뜬 밤,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다!’라는 카피는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모나’가 낯선 도시에서 여러 사람과 만나며 겪게 되는 모험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메인 예고편에는 이색적인 분위기의 뉴올리언스 밤거리를 배경과 황홀한 비주얼과 스타일리시한 음악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탈출한 의문의 존재 ‘모나’를 중심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댄서이자 ‘모나’의 특별함을 알아본 ‘보니’, ‘모나’에게 첫눈에 반한 로맨티스트 DJ ‘퍼즈’, ‘모나’의 소울메이트 ‘찰리’, 그리고 ‘모나’를 뒤쫓는 언럭키한 경찰 ‘해롤드’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예측불가의 전개를 예고한다. 영상의 말미에는 ‘모나’의 특별한 능력까지 엿볼 수 있어 완벽한 자유를 찾아 나선 그녀의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유니크한 매력의 캐릭터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오는 3월 22일 극장가를 찾아간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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