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다른 아이돌 그룹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 채널에 아스트로 문빈과 산하의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연관 키워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문빈의 첫 번째 검색어는 동생이었다. 문빈은 “제 동생 이름은 문수아다. 재작년 ‘빌리’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라며 “저랑 산하가 MC를 맡았던 MBC M ‘쇼! 챔피언’에서 차기 MC로 발탁돼서 MC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최근 MBC ‘호적메이트’에서 동생과 둘만의 시간을 가지지 않았냐”라고 묻자 문빈은 “제가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면서 동생과 교류를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동생이 데뷔한 뒤 처음으로 단둘이 밥을 먹었던 것 같다.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문빈은 자신의 주량을 언급했다. 아스트로에서 주량이 가장 세다는 문빈은 “지금은 많이 약해졌다. 소주는 반병이 주량이다”라고 말하자 산하는 “그건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했다.
이어 산하는 “예전에 문빈이 혼자 소주를 서너 병 마셨다면 지금은 한 병 반, 두 병 마시면 힘들어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문빈은 아스트로를 제외하고 가장 친한 친구로 그룹 세븐틴 부승관을 꼽았다. 그는 “부승관은 제게 많은 추억을 남겨준 친구다. 평소 밖에 나가는 걸 안 좋아하는데 부승관 덕분에 좋은 곳을 많이 다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권태기라 딱히 생각 나진 않는다. 문득 보고 싶을 때는 비가 올 때다. 비가 올 때 부승관과 추억이 있었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한 명은 그룹 여자친구 출신의 신비다. 신비랑은 여덟 살 때부터 알던 사이다. 여자친구가 데뷔했을 때 너무 신기했다. 그런데 신비는 별로 안 보고 싶다”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지큐 코리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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