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와 은채가 상반된 성향 차이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지난 22일 ‘겁도 없꾸라’ 채널에는 사쿠라와 은채가 MBTI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사쿠라와 은채는 각각 MBTI를 공개했다. 사쿠라는 INTP, 은채는 ISFP였다.
은채는 “(사쿠라와 MBTI를 비교하면) 2개만 다르지만 성격이 명확하게 다르다”라고 말했다.
사쿠라는 “은채는 제가 ‘T’라는 게 서운하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은채는 “사쿠라가 왜 ‘T’인 줄 모르겠다. 왜냐하면 저랑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인데 ‘T’라는 게 저한테는 상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나 목이 아파’라고 물어보며 사쿠라와 은채의 반응을 살폈다. 사쿠라가 “약 먹으면 된다”라고 대답하자 은채는 충격받은 표정을 지었다.
사쿠라는 “당연한 거 아니냐. 해결 방법을 알고 싶어서 말한 거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은채는 “목이 아프다고 말하는 거 자체가 일단 아픔에 공감해 달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쿠라는 “(목 아프니까) 말하지 마라”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두 사람은 ‘나 우울해서 머리 스타일 바꿨어’라는 주제에 관해 토론했다. 이에 은채는 “왜 기분이 안 좋냐”라고 말했고 사쿠라는 “어떤 머리 스타일이냐”라고 대답해 서로 상반된 성향을 드러냈다.
은채는 “‘우울해서’라고 말했으니 그 이유를 물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쿠라는 “헤어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거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10년 뒤에 서로 어떤 모습일 것 같냐’라는 질문에 은채는 “사쿠라는 10년 뒤에도 연예계에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쿠라는 “르세라핌 할 거다”라고 대답했다.
사쿠라 “몇 살까지 르세라핌을 할 거냐”라고 묻자 은채는 “언니들이 얼마나 버티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겁도 없꾸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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