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23일 화제의 웹툰 ‘완벽한 가족’ 측은 드라마 제작을 확정 짓고 일본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이 감독의 국내 드라마 감독 데뷔 소식을 알렸다.
네이버 화제작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선희네 가족이 어느 날 선희 친구 경호의 죽음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반전의 반전을 일으키는 사건들로 독자들을 매료시켰던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종잡을 수 없는 스토리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드라마 ‘완벽한 가족’의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포함해 영화제의 상을 휩쓸며 각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기록적인 히트로 일본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2018년 첫 만화 원작 연출 작품 “리버스 엣지”가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 연맹상을 수상하는 등, 서정적이고 탐미적인 영상과, 겹겹이 쌓인 인간 모양을 엮어내는 유키사다 감독의 귀환에 기대가 한데 모인다.
여기에 영화 ‘기생충’, 드라마 ‘더 글로리’ 등 다수의 드라마로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정지소와 ‘SKY 캐슬’, ‘비밀의 숲’ 등 굵직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 변신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윤세아가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이목이 집중된다.
정지소는 같은 반 친구를 죽였다고 엄마에게 고백을 하며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여고생 ‘최선희’ 역할로 부모님의 기대 속에서 뜻하지 않는 사건에 휘둘리는 인물이다. 윤세아는 선희의 양모인 ‘하은주’역으로 분해 사건의 중심에 있으면서 드라마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로 제작될 ‘완벽한 가족’은 전 세계 OTT로 방영 계획을 밝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사이에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8월에 크랭크인 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대원씨아이, 세컨드 사이트, 초록뱀이앤엠, 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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